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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의 힘.2] 골프에 있어 오른손과 왼손의 역할
      1. 작성자 : 독학지기
        작성일 : 2013-01-04 12:34:04
        조회수 : 3274
    • 골프는 오른 손으로 하는 운동인가? 왼 손으로 하는 운동인가?

      아주 오래된 물음이기도 하고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또 각자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말도 많고 주장도 많은 얘깃거리다.
      골프라는 운동을 개념적으로 이해함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주제이기에 생각을 한번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답은 오른 손도 왼 손도 아니다
      .
      물론 오른 팔도 왼 팔도 아니다.  우문이다
      .
      어차피 골프는 팔이나 손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고

      가능하면 상체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고 능동적인 운동은 하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오른 쪽이냐 왼 쪽이냐는 물음이

      체중의 이동과 허리의 꼬임과 풀림이라는 하체 운동으로부터
      발생한 에너지가 어디로 흐를 것이냐는 주된 흐름의 경로를 묻는 것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오른 쪽이다.

      왜 그러냐고 물을 것도 없다
      .
      야구의 투수가 그러하고, 테니스의 스트록이 그러하고
      ,
      탁구가 그러하고, 모든 작대기 휘두르기나 몽둥이질이 그러하다
      .
      몸이 먼저 리드하고 가기 때문에
      피사체는 가능한 한 최후방의 위치로부터
      끌려오는 듯한 느낌으로 오다가
      최후에 던져지는 것이 가장 큰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런데 왼 손 중심으로 스윙을 가르치는 것은 오른 손잡이에게 
      멀쩡한 오른 손 놔두고 왼손으로 밥을 먹으라 거나
      왼 손으로 공을 던지기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그러니 골프 스윙이 어렵다고들 아우성이다
      .
      마음골프학교에서는 오른 손이나 오른 팔만으로 공을 쳐보도록 시킨다
      .
      잘들 한다. 두 팔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쉽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기하고 재미있어한다
      .
      '한 손으로도 할 수 있는데, 두 손으로 하면 더 잘할 수 있겠지
      !'  스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왼팔이 도와주면
      스윙이 더 정확해지고 안정감이 생기면서 오른 손과 왼 손의 적당한 역할 분담이 완성된다

      왼 손이나 왼팔도 나름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우선 마찰력으로 클럽과 단단하게 결합함이 첫 번째 역할이고
      두 번째로는 몸의 균형,
      세 번째는 투수가 공을 던지면서 왼팔을
      목표방향으로 리드하고 가는 것과 같은 방향 찾기,
      마지막으로는 '권투선수의 쨉'처럼 공과의 거리를 유지해 주고 있다
      .

      그런 왼 손에다가 에너지가 흐르는 주된 경로의 역할까지 맡겨놓고
      오른 팔과 손은 놀고 있다.
      그토록 과부하가 걸리니 엘보가 와도 왼팔에 먼저 온다
      .
      오른 손이 놀고 있었는지, 뭔가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를 알아보려면

      피니쉬 상태에서의 오른 손 그립을 상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
      그립이 단단히 잡혀져 있지 않고 헤벌레 벌어져 있으면
      오른 손이 직무유기를 한 것이다.

      농구의 슛도 테니스의 스트록도 주도 하는 팔이 있고
      보조하는 팔이 있다. 서도 적절하게 역할을 나누지 않으면
      양 손이나 양 팔은 서로의 운동을 방해한다.

      풀 스윙이든 숏 게임 스윙이든 심지어 퍼팅까지도
      오른 손잡이는 오른 손을 믿고 확실한 임무를 주어야 한다.
      그래야 골프가 쉬워진다
      .

      마음골프학교(maumgolf.com)에서 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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