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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의 힘.3] 거리와 방향
      1. 작성자 : 독학지기
        작성일 : 2013-01-04 12:37:06
        조회수 : 2445
    • 골프의 신이 있어 그에게 물었다.

      ‘어찌해야 골프를 잘 할 수 있습니까
      ?’
      ‘일단 거리를 잘 맞춰야 한다
      .’

      ‘그리고


      ‘방향을 잘 맞추면 되느니라
      !’ ^^ ‘?!’

      지당한 말씀,
      골프에 있어 추구해야 할 2개의 축은 거리와 방향이다.

      우선 거리
      ,
      거리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
      비거리를 얘기할 때 우리는
      헤드스피드가 얼마인가를 묻는다.
      그러니 공이 날아가는 거리는
      헤드의 스피드에 의존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사람들은 헤드의 파워를 증가시키려 한다
      .
      한 사람이 하나의 샷을 할 때 쓰는 에너지가 일정하다고 보면
      그 에너지를 파워에 쓰면 스피드가 떨어지고

      스피드에 쓰면 파워가 떨어진다
      .
      일종의 길항관계가 있다고 보면 된다
      . 찍다. 까다. 패다. 때리다……이런 운동들은 공에게 전달되는
      직접적인 에너지의 양을 즉 파워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공이 있는 지점에서 헤드의 스피드를 최대화하는 운동 즉 휘두르기를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 스윙은 휘두르고
      실제 공을 치는 순간이 되면 까거나 때린다.

      몸이 가지고 있는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욕구이자 명령이다
      .
      스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직관적인 운동명령으로부터
      어떻게 도망칠 것인가가 어려운 것이다.

      ‘때리기’로부터의 도망, ‘까고 싶은 욕구’로부터의 탈출이
      거리를 내는 핵심적인 과제다.

       스피드가 빠르면 소리가 커진다. 그러니 거리는 소리다.
      소리가 커지면 내가 때려서 낼 수 있는 물리적인 에너지 양보다
      엄청나게 큰 무게가 생긴다.

      그 무게가 공을 날려보내는 것이다
      .
      결국 어떻게 날카롭고 큰 소리를 낼 것인가가
      거리를 내는 과제가 된다.


      그런데 몸은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할 만큼의 운동은 전혀 하려 들지 않는다.
      즉 관절이 아주 약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몸은 관절이 상할 짓을 하지 않는다
      .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신호가 ‘엘보’다.
      엘보는 원인 되었던 그 짓만 안 하면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병이다.


      몸의 놀라운 과학적 경보체계다. 악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채를 놓치지 않을 만큼만 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다
      .
      거리를 늘리고 싶으면 즉 소리를 키우고 싶으면
      기초체력을 강화해야 하고 가장 취약한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해야 한다.

      다음은 방향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뭘까?
      셑업이나 클럽페이스의 각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
      타구방향과 클럽페이스의 각도를 맞추려고 심혈을 기울인다
      .
      그러는 동안 몸이 굳어오고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줄을 모른다.
      물론 셑업과 클럽페이스의 각도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는 하다
      .
      그렇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훅 스텐스로 서서도 똑바로 보낼 수 있고 슬라이스 스텐스로 서서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클럽페이스가 약간 열려도 닫혀도
      공을 바로 보낼 수는 있다는 얘기다.

      스윙과 샷의 관계가 자동차 바퀴가 굴러가고
      그 밑에 돌이 놓여져 있다가 재수없이 튕겨져 나가는 것이라거나,
      줄넘기를 하다가 그 줄넘기로 돌을 치는 행위에 비유할 수 있다면
      돌이 날아가는 방향을 결정 짓는 요소는 무엇인가?


      회전체의 회전방향이다.
      다시 얘기하자면 스윙의 궤도 즉
      스윙 플레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가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스윙을 쥐불놀이에 비유하자면
      깡통을 돌리다가 어디로 던질 것인가가 방향인 것이다
      스윙궤도가 인 아웃이든 아웃 인이든 궤도가 잘못되었다고
      고쳐달라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물어본다. 왜 그렇게 원을 그리고 있느냐고
      ?
      다른 건 몰라도 원을 그리는 방향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고
      분명한 의지로 결정해야만 하는 요소다.

      몸의 부분적인 움직임에 대한 집착이나 여기 저기서 얻어들은 팁에 얽매여서
      자신이 그리는 원의 궤도와 방향감각을 놓쳐버린 결과다.
      골프에 있어서의 방향은
      클럽을 돌리다 놓으면 어디로 갈까라는 물음이자

      클럽을 어디론가 던지겠다는 강한 의지다.

      거리는
      소리!

      방향은 목표를 향한 원! ^^
      잊지 말자! 


      마음골프학교(maumgolf.com)에서 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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